16화 필리핀 국기와 국화

2026. 5. 27. 08:59세부여행

필리핀의 국기는 독립영웅 아귀날도 장군(EmilioAquinaldo) 홍콩에서의 유배생활중 1897년 그에 의해 디자인되었고, 첫국기는 아곤실로여사(Mrs.Marcela Marino Agoncillo)와 그녀의 딸의 도움으로 만들어졌고,아귀날도의 귀국 후 스페인군대를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1898528 알라판전투에서처음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미국성조기의 색깔을 기본으로한 필리핀 국기왼편의 흰색삼각형 자유, 평등, 우정, 태양 자유와 통합을 상징하고, 세개의 금빛 별들은 필리핀의 3개의 주섬 루손, 비사야스, 민다나오를 의미하며, 파란색은 진실과 정의, 빨간색은 용기와 애국심을 의미하는데 여기에서 흥미로운 것은 국가전시상황엔 빨간색이 위를 향하도록 국기를 거꾸로 게양하여 애국심을 고취시킵니다.

필리핀 국기

 

삼파귀타(Sampaguita)는 필리핀의 국화로 지정된 꽃이다. 작고 하얀 꽃잎이 특징이며,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재스민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꽃으로,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순수함과 겸손, 충성을 상징하는 특별한 존재이다. 길거리에서는 삼파귀타 꽃목걸이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주로 성당이나 관광지 주변에서 판매된다. 사람들은 이것을 차 안에 걸어두거나 집 안에 두어 향기를 즐기기도 한다. 특히 필리핀은 가톨릭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성당에서 삼파귀타를 봉헌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향이 더욱 진해져 열대 국가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필리핀 국화 삼파귀타



깔라쭈찌(Kalachuchi)는 플루메리아(Frangipani)라고도 불리는 꽃으로, 필리핀의 길거리와 리조트, 공원 등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두꺼운 꽃잎과 화려한 색감이 특징이며, 흰색과 노란색 조합이 가장 유명하지만 분홍색이나 붉은색 품종도 존재한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며, 나무 전체에 꽃이 풍성하게 피어 매우 이국적인 풍경을 만든다. 특히 세부나 보홀 같은 휴양지에서는 리조트 정원 곳곳에서 깔라쭈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바람이 불 때 꽃향기가 퍼져 여행객들에게 열대 휴양지 특유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또 깔라쭈찌는 여자 향수중에 샤넬NO.5의 원재료이기도 하다.

깔라쭈찌



필리핀 사람들에게 이 두 꽃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일상과 추억, 그리고 지역 문화를 상징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삼파귀타가 소박하고 순수한 필리핀의 정서를 담고 있다면, 깔라쭈찌는 열대 섬나라 특유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꽃이라고 볼 수 있다. 필리핀을 여행하다 보면 거리와 리조트, 성당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이 꽃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향기와 분위기만으로도 필리핀만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