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필리핀 세부 씨사이드, 펀파크 후기!

2026. 5. 22. 10:00세부여행

 

필리핀 세부에와서 조금 다른 곳도 가보고 싶어서 검색해보았는데 씨사이드 옆에 펀파크가 오픈했다고해서 씨사이드와 펀파크 쪽을 다녀왔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쇼핑몰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가보니까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곳이라기보다 현지 분위기랑 놀거리까지 같이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먼저 씨사이드는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 컸다.
한국 쇼핑몰이랑 비교해도 꽤 넓은 편이었고, 안에 들어가면 브랜드 매장부터 식당, 카페, 게임시설까지 거의 다 들어가 있었다. 특히 에어컨이 시원해서 더운 날씨에 잠깐 쉬어가기 정말 좋았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바다 근처 분위기였다.
씨사이드 이름처럼 바닷가 쪽 느낌이 있어서 일반 쇼핑몰이랑은 조금 분위기가 다르다. 저녁 시간쯤 가면 바람도 불고 노을도 보여서 생각보다 분위기가 괜찮았다. 현지 사람들도 가족 단위로 많이 오고 관광객들도 꽤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안에 있는 음식점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필리핀 현지 음식부터 한국 음식, 일본 음식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뭘 먹을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 특히 세부 현지 스타일 치킨이나 BBQ 파는 곳들이 은근 맛있었다. 가격도 한국 대형 쇼핑몰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느껴졌다.

씨사이드 안에는 사진 찍을 만한 장소들도 꽤 많았다.
천장이 높고 구조가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밤에는 조명까지 켜져서 분위기가 더 괜찮았다. 걷다 보면 “여기가 진짜 필리핀 맞나?” 싶은 생각 들 정도로 깔끔한 구역들도 있었다.

씨사이드 기념품샵
씨사이드 기념품샵

 

세부 씨사이드 전체샷

 

 

그리고 나서 근처 펀파크 쪽도 가봤는데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쇼핑몰 느낌이었다면 펀파크는 말 그대로 놀러 온 분위기가 강했다. 아이들부터 커플들까지 사람 많았고 전체적으로 시끄럽고 활기찬 느낌이었다.

놀이시설이 엄청 거대한 테마파크 수준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밤 되니까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더 살아났다. 음악도 계속 나오고 먹거리 파는 곳도 많아서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현지 사람들 분위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관광지만 계속 다니다 보면 진짜 현지 분위기 느끼기 어려운데, 이런 곳은 실제 세부 사람들이 친구들이랑 놀러 오고 가족끼리 시간 보내는 모습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길거리 음식 냄새 나고 음악 크게 들리는 분위기가 딱 동남아 느낌이었다.
한국 놀이공원처럼 엄청 체계적이고 조용한 느낌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여행 온 느낌을 더 강하게 만들어줬다.

물론 아쉬운 점도 조금 있었다.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이동하기 조금 불편했고, 교통체증도 꽤 심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차량이 많이 막혀서 예상보다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꽤 만족했던 일정이었다.
바다 액티비티만 하다가 하루 정도는 이런 시내 분위기 즐기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고 현지 분위기도 느끼다 보니까 하루가 진짜 금방 지나갔다.

세부 여행 간다면 개인적으로 씨사이드랑 펀파크는 한 번쯤 가볼 만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씨사이드 옆 펀파크